사진 : 나비온치과 장윤정원장
사진 : 나비온치과 장윤정원장

 치아 건강을 지키는 건 삶의 질과 직결된다. 충치, 치주질환 등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건 물론이고 심해지면 먹기조차 어려워져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 치료로 인한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도 만만찮다.  또한 평생 두 번밖에 나지 않는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다시 재생되지 않으므로 평상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번 생긴 충치는 자연적인 치유가 어렵고, 주변 치아와 잇몸까지 퍼질 수 있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지만 초기에는 통증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충치는 치아가 녹아 손상되는 증상을 뜻하며 치아 표면에 생성되는 플라그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 입 속에 음식물 잔여물이 남게 되는데, 남아있는 음식물의 잔여물이 세균에 의해 분산되면서 산이 생성되고 치아 법랑질이 손상되면서 충치가 발생한다.

 법랑질은 무기질 성분이 전체의 96%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하고 석회화가 잘 되어 있는 경조직이다. 자체의 혈관이나 신경은 없고 색은 무색 내지 유백색으로 반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치아 법랑질이 손상되는 정도에 따라 충치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나눌 수 있다. 충치 1단계는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단계다. 이 경우 레진 치료로 간단하게 충치를 치료할 수 있다. 이 레진은 치아삭제가 적고 하루 만에 치료가 끝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 충치에만 사용할 수 있어 충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적용해야 한다. 또한 치료 후 오랜 기간이 지나면 변색 우려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필수다.

 충치 2단계는 통증이 거의 없거나 약간 시린 증상이 발생한다. 이때는 인레이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인레이는 다소 넓은 부위를 특정 재료로 메우는 치료로, 레진이나 골드 등의 재료로 나뉜다. 일반 레진 치료보다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반해, 충치 부위에 맞는 정확한 보철물을 제작해야 하여 최소 두 번 이상 치과 내원을 해야 해 시간이 없는 경우는 고려해봐야 한다.
 충치 3단계는 차고 뜨거운 것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다. 충치 3단계의 경우 신경치료 및 크라운 보철물 제작을 해야한다. 충치부위를 세라믹이나 골드 등의 재료로 씌우는 방법인 크라운은 충치부위가 넓고 깊은 단계에서 주로 적용되며 내구성이 좋고 치아 발치를 막을 수 있는 보존치료로 알려져 있다. 충치 4단계는 신경조직 괴사로 인해 통증이 없거나 심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발치 후 임플란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충치는 일단 발생이 되면 상태에 따라 이러한 여러 방법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치료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충치가 발생되지 않도록 성실한 치아관리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만일 충치를 방치하게 된다면 치아를 발치 해야 할 수도 있고 그 정도로 관리가 안 된 경우는 주변치아에도 충치가 발생됐을 수 있으므로 더 큰 비용, 시간의 소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나비온치과 장윤정원장은 “치아는 신체의 다른 부위와는 달리 한번 질환에 걸리면 자연 치유가 어려우며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충치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치료도 초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잇솔질 습관을 들여 구강관리에 힘쓰고 주기적으로 치과를 내원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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